1만원대 테스터기 정말 쓸만할까 ? 비교를 해 봤습니다.
비정상적인 부팅 및 꺼짐이 발생할 경우 파워를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파워서플라이 테스터기를 이용하면 컴퓨터 문제를 간단하게 체크하고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직접 구매를 해 봤는데요. 파워서플라이 테스터기는 모니터가 있는 것도 있고 모니터가 없는 더 저렴한 제품도 있었습니다. 1만원선 또는 1만원 이하 제품들이 있었는데요. 저는 모니터가 있는 제품을 구매해서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True RMS를 지원하는 고가형의 멀티테스터기를 좀 더 신뢰하는 편 입니다. 하지만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체크가 가능하다면 그게 더 좋을 수 도 있죠.
1만원대의 이 테스터기는 간단하게 파워서플라이에 케이블에 연결해서 값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테스터기 컴퓨터 문제 간단하게 체크하는 방법
모니터가 있는 테스터기 중에서는 가격이 제일 저렴해서 구매해 봤는데요.
이 테스터기는 파워서플라이에서 나오는 주커넥터, 4+4핀 CPU 전원, 6핀 PCI-E, 4핀, S-ATA 전원까지 다양한 케이블을 연결해서 전압값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양쪽과 상단 하단에 연결하는 단자가 있고, 윗부분에 모니터가 붙어 있는 형태 인데요.
크기가 작아서 보관도 쉽고 사용법도 무척 쉽게 되어있어서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는 툴 입니다.
한쪽 부분에는 4+4핀 단자와, 6핀, 그리고 FDD 전원단자를 연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상단에 4+4핀을 연결해서 모니터에서는 12V2로 표시가 됩니다.
오른쪽에는 20+4핀 주커넥터를 연결하는 단자가 있습니다. 테스트를 위해서는 반드시 연결되어야 하는 부분 입니다.
아래쪽에는 4핀 전원단자를 연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전원등에 사용되는 단자인데 연결하면 전압 체크를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는 S-ATA 단자를 연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전원 단자에 나오는 전압은 거의 같아서 4핀 또는 S-ATA 전원을 연결해서 전압값을 체크해보면 됩니다.
주커넥터와 4+4핀을 연결을 해 봤는데요. 이 상태로 파워서플라이를 켜면 전원이 바로 켜지고, 전압값이 모니터에 나타납니다.
테스트를 위해서는 20+4핀 단자를 반드시 연결 해야 합니다. 이부분에 전압값은 +12V1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전원이 연결되고 켜지면, 모니터에 파란 백라이트가 들어오고 글자가 보입니다. -12V, +12V1, +12V2, +5V, 5VSB, +3.3V 등 다양한 항목들에 수치가 나타납니다. 이 값을 보고 파워서플라이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가 전혀 동작하지 않거나 글자가 나왔다가 꺼졌다가 반복한다면 정상적으로 켜지지 않을 정도로 문제가 있음을 의미 합니다. +12V 의 값이 너무 낮거나 또는 너무 높을 경우에도 부저음이 발생하며, 문제가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를 테스트 시 이 테스터기를 연결 한 상태로 멀티테스커기로 연결해서 체크를 할 수 도 있습니다.
S-ATA 전원 선을 연결을 해 봤습니다. 이렇게 하면 장치들을 연결하는 케이블쪽의 전압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12V, 3.3V, 5V를 체크할 수 있고 정상이면 녹색 빛이 들어옵니다. 문제가 있으면 부저음이 발생하는 듯 합니다. 문제가 있는 파워서플라이가 없어서 이 부분 확인이 안되네요.
이번에는 좀 더 정확하게 테스트를 위해서 FLUKE 289를 이용해서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12V 경우에는 12.381이 측정 됩니다. 1만원대 측정기에서는 12.2V로 나왔습니다. 굳이 비교하면 0.18V 차이가 나는 것인데요. 사실 DC 전압에서 0.1V도 꽤 큰것이긴 해서 차이가 분명 있긴 하네요.
5V 경우에는 FLUKE 289로 측정하니 4.9466V가 측정이 됩니다. 1만원대 테스터기에서는 4.8V로 나왔습니다.
S-ATA 선을 뜯어서 3.3V 전압도 체크를 해 봤습니다.
3.3V 경우 FLUKE 289에서 테스트 해보면 3.3549V가 나옵니다. 1만원대 테스터기에서도 이부분은 3.3V로 나왔으니 이것은 거의 맞네요. 테스트를 해보니 1만원대 테스터기가 12V와 5V 경우 실제 값보다는 약간은 낮게 나오는게 확인이 됩니다. 다만 값이 좀 틀리게 나오긴 하지만, 파워서플라이의 상태를 점검하는 방법으로는 간단히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파워서플라이에서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12V 경우 11.8V가 나오네요.
FLUKE 289로 테스트 해보면 12V 경우 11.966V가 나옵니다. 11.8V 와 11.96V 차이므로 사실 차이가 좀 있네요.
5V 경우 1만원대 테스터기에서는 4.9V 가 나옵니다.
FLUKE 289로 테스트를 한 결과는 5.0406V가 나옵니다. 결과로 보면 1만원대 테스터기가 0.1~0.2V 정도 좀 더 낮게 나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정도면 값이 차이가 꽤 큰편이라 1만원대 테스터기에 나오는 수치만 보고 이 파워서플라이를 평가하는것은 좋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파워서플라이의 전압이 공차내에 들어오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있는지 여부정도만 간단히 체크하는 용도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1만원대 이 테스터기를 이용해서 파워서플라이를 리뷰하거나 하는 용도로는 맞지 않다는 것이죠. 그래서 테스터기 중에서 모니터가 없고 그냥 상태만 알려주는 램프만 붙어 있는 더 저렴한 제품도 있는데 그런 제품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냥 싼 값에 쓰기에는 괜찮다는 것이죠.
비용을 약간 들여서 3만원대 테스터기를 구매하면 좀 더 정확하게 테스트가 가능하긴 합니다. 실제 12V를 측정한 값인데 고가형의 FLUKE 289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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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V 경우에도 FLUKE 289와 같은 값이 나왔죠. 실제 써보니 1만원대 테스터기는 그냥 간단 체크용으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모니터가 없는 제품은 5000원 미만으로 구매가 가능하니 더 괜찮은 것 같네요. 다만 전문적인 테스트를 하는 리뷰어나 또는 AS를 하는 곳에서는 더 좋은 장비로 반드시 테스트를 해야 합니다. 1만원대 테스터기는 값이 좀 차이가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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