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로거 발대식 후기 Bluelogger 1기 씨디맨

블루로거 발대식에 다녀 왔습니다. 그동안 써보고 싶었던 제품도 있었고 못써본 제품도 많았는데 좀 더 큰 세계를 경험해보고 싶고 알고 싶어서 응모를 했는데 운이 좋아서 블루로거에 합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S블로거 라는 이름이었지만 지금은 블루로거 (Bluelogger) 로 통합되어서 모두 운용 된다고 합니다. 아래에 링크를 누르면 지금 블루로거 맴버들의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블루로거 발대식에 가서 닉네임으로만 알고 있던 분들도 직접 만날 수 있었고 얼굴은 알고 있었지만 인사는 못드렸던 분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유명한분들을 알게되고 점점 아는 분이 많아진다는 것이 너무 기분이 좋네요.

블루로거 1기 맴버 발표 :
http://sblogger.tistory.com/471

이번글은 블루로거 1기 발대식 후기 내용이기도 하고 저의 블루로거로서 활동의 각오에 대해서 적는글이기도 합니다. 저는 블로거로 이루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마음속으로 정해둔것이긴 한데 그것에 다가서기 위해서 계속 노력중이죠. 제가 관심 있는 제품에 대해서 많이 사용해보고 쓸 수 있는기회가 생기는건 너무 좋은 일입니다. 저는 이걸 적극 활용해서 좋은 기회로 만들어볼 생각 입니다.

참고로 씨디맨의 뜻은 컴퓨터 닥터 맨의 약자입니다. 씨디를 많이 들고 있어서 씨디맨은 아닙니다. ^^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가진기기, 스마트기기 등 전반적으로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 딜라이트 입니다. 몇번이고 왔던 곳이라 익숙하게 도착해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bluelogger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삼성 딜라이트는 일반인들도 마음껏 들어가서 삼성제품들을 체험해보고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제 경우에도 사실 모든 제품을 구매해서 써볼 수 는 없기에 이렇게 체험할 수 있는곳은 적극 활용하는 편이죠.

안으로 들어가서 먼저 블루로거 이름표를 받은 뒤 브라운관 벽을 보니 블루로거 소개글로 보냈던 모든 분들의 내용들이 나오고 있네요. 블로그에 자주 드나들면서 익숙해졌던 이미지가 보이면 누군지 바로 알아보겠더군요. 저는 제 블로그의 큐브모양 로고로 선택을 해서 보냈었습니다. 군대 친구가 만들어준 로고이기도 하고 제 블로그의 전환점을 맞았을 때 바꾼 로고 이기도 하죠.

좀 일찍 도착을 해서인지 아직 블로거분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미 와 계셨지만 의자에 앉지 않으신듯하더군요. 제가 제일 먼저 의자를 하나 차지를 했습니다. 가방을 내려놓고 주변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삼성 3D 모니터가 보이네요. TA750 , TA950 입니다. 써본적은 있지만 다시 하나 갖고 싶은 아이템 입니다.

삼성노트북 RF712 가 보이네요. 3D 노트북이고 i7 인텔 2세대 코어프로세스를 쓰며 8GB 램 고급형 Ati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모델이죠. 노트북을 몇달전만해도 한달에 5번이나 바꾼적이 있습니다. 소음 때문이었는데 마지막에 결국 안착한것이 삼성 NT-X430 이었죠. 정말 그 한달동안 맘에 안들어서 바꾸고 또 바꾸었지만 삼성 NT-X430 이 해결책을 주었습니다. 소음이 상당히 정숙했기 때문이죠. 켜놓고 잠들어도 소음때문에 무리가 없는 노트북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인지 소음 부분에서는 삼성쪽 노트북에 꽤 믿음이 가는 편입니다. 물론 여기서는 소음은 확인은 안되겠지만 성능 부분은 확실하네요. 키보드 키캡의 간격도 적당하고 타이핑 느낌도 좋았구요.

BMW 바이크도 있네요. 사진 찍는 용도로 있는걸까요? 어쨋든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한쪽에는 삼성의 미리러스 Dslr 이 있네요. 배터리가 많지 않아서 많이 만져보진 못했지만 , 나중에 기회가 되면 좀 심층 분석 좀 해보고 싶네요.

실제로 삼성 딜라이트에는 아이들이 많이 옵니다. 가족과 함께 와서 노트북도 만져보고 게임도 즐기고 하죠. 이렇게 쉽게 즐기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건 괜찮은듯하네요.

점점 블로거분들이 많이 도착하시고 진행을 하려고 하네요. 앞에 화면을 아무리 봐도 제 소개가 안나와서 왜이런가 하고 한참 고민하던중에 갑자기 제 소개가 나오네요. 얼른 찍었습니다. 사진은 제가 오버클러킹 대회 나갔을 때 찍은 사진과 제 로고로 정했습니다. 대회때 나가서 열심히 해서 1등했던 경험이 있기에 그때 생각하면 뿌듯하기도 하고 응원해주셨던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사진으로 정했습니다. 블루로거라는 이름을 걸고 이제 다 같이 함께 할 분들이 모였네요.

블루로거 파트너 황진오 과장님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엄청난 카메라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한광섭 상무님의 인사말로 이어졌습니다. 삼성전자 블루로거의 의미와 앞으로 하게 될 중요한 일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정광열 부장님이 블루로거의 개요 , 2011년 활동 계획 및 7월 운용 계획에 대해서 설명이 있었습니다.

블루로거의 컨셉은 삼성전자와 블로거와 활발한 소통과 블로거 이야기 , 생각을 상징하는 작은 따옴표와 말을 상징하는 큰 따옴표의 조합으로 '생각' 을 "이야기" 하는 삼성전자 블루로거를 함축적으로 표현 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블루로거 마크가 저렇게 생겼습니다.

블루로거 1기는 총 40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한 해동안 열심히 활동해야겠네요.

2011년 활동계획 중 일부 내용인데 월마다 블루로거 데이를 해서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고 직접 미팅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다고 하네요. 기대 됩니다. 사실 물어볼게 한두가지가 아니라서요.

2011년 신제품 활동 계획표도 나와있네요. 이미 출시가 예정된 제품들에 대한 리뷰 계획이 정해져 있네요.

프레스 신분증도 지급을 해서 미디어데이때 우선 초대 된다고 합니다. 이것도 너무 좋네요.

해외 주요 IT 및 전자 전시회 소식 및 핫이슈를 전달하고 검토예정이긴 하지만 IFA 해외 현지 방문 취재도 할 수 도 있다고 하네요.

블루로거 세미나 및 지식을 공유하는 이벤트에 우선 초청 등 여러가지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활동도 하게 됩니다.

블루로거의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서 페이스북을 운용하고 블루로거 멤버들에게 최신 소식 및 정기소통 레터도 발송한다고 하네요. 정보등을 좀 더 빨리 받아보고 알 수 있을듯 하네요.

삼성전자의 온라인 소통 원칙을 알리는 내용 입니다. 그전부터 준비를 했다고 하는데 블로거에 대한 불신을 잠재우기 위해서 정직, 투명, 기업시민정신을 내새워서 원칙에 맞춰서 온라인 소통을 한다고 합니다.

사실에 기반하여 정직하게 알리고,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상식과 정서에 맞게 행동해서 누가봐도 문제가 없도록 진행한다고 합니다.

정직 부분 - 포스팅의 블루로거의 자존심 이말이 와 닿네요. 블로거가 사실 자신의 글에 책임을 질 수 없다면 안되겠죠. 블로거의 글이 상당히 중요하다는것을 인정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많은 기회도 준다고 하네요. 힘들정도로 기회를 준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정말 해주시길 기대중입니다.

투명 부분 - 선발 , 포상등의 기준을 투명하게 , 상품 원고료 등 지원은 하단에 꼭 "이 포스트는 삼성전자가 후원했습니다" 라고 남겨서 해당내용을 정확히 알리도록 하고 알 수 있도록 한다고 하네요.

기업시민정신 부분 - 법과 규범, 상식을 지키고 사회 전체의 이익을 생각합니다. 남을 비방하지 않습니다. 라고 했는데 마지막 부분은 다른 경쟁 기업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거나 비방하거나 하는 내용에 대해서 블로거에게 강요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블로거의 의견은 절대적으로 존중을 해준다는것과 비방을 하게끔 선동하지 않는다는것이죠. 저도 이부분은 적극 찬성입니다.

블루로거 발대식이 마치고 회식 장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전에 잠시 명찰샷을 남겨 봤습니다.

2차 회식장소에서 서로 인사하는 자리도 갖고 음식을 먹으면서 편하게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자리표가 나뉘어져 있더군요.

제자리에는 블루로거 백미러님과 시루아루님 2proo님 과 블루로거 파트너 이규복 과장님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처음이라도 같은 테이블에 앉으면 다 친해지지요. 서로 궁금한걸 물어보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닉네임만 봤을 때는 반이상은 아는 분들이었지만 아직 모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근데 얼굴을 보니 또 아는 분도 있고 닉네임만 알고 있었는데 얼굴을 보니 기억히 확실해지는 분들도 있더군요. 서로 돌아가면서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제가 무슨말을 했는지 반정도만 생각이 나네요. 좀 긴장을 했나봅니다. 인사를 모두 나누진 못했지만 다음에는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을테니 기대가 되네요.

지민파파님이 사회를 맡았습니다. 분위기를 엄청 재미있게 띄워주셨습니다. 말만 하면 선물을 막 주셔서 다들 모두 들떠 있었습니다. 나중에 모두 하나씩 주는 선물이란걸 알고 모두 재미있게 웃었지만요. 처음 모이는 블루로거 행사에 좀 긴장하긴 했지만 앞으로 재미있는 일들이 많을듯해서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저는 지금껏 해왔던대로 제 블로그를 통해서 궁금한점을 해결하고 질문해주신 분들에게 좋은 답변을 해주기 위해서 열심히 활동을 할 생각입니다. 답변을 하려면 질문자보다 더욱 많이 알아야하기 때문이죠. 앞으로의 저의 블루로거 활동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