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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_리뷰/컴퓨터

X470 AORUS GAMING 7 WIFI 메인보드 기능 살펴보기

by 씨디맨 2018.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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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코어의 고성능 시스템 만들었는데 안정성은 이게 중요

최근에 고성능 AMD 시스템을 만들었는데요. 라이젠 2700X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X470 AORUS GAMING 7 WIFI 메인보드를 이용했는데요. 메인보드 기능도 이번에 소개를 좀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성능도 간단히 보여드리죠. X470 AORUS GAMING 7 WIFI 메인보드를 선택한 이유라면 호환성이 좋은 메인보드 이기도 하고 470칩셋을 사용한 보드 중 성능이 좋은 메인보드이기도 해서 입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를 여러 종류를 쓰고 있지만 중급형 이상 메인보드들은 대부분 성능이나 안정성이 좋긴 했습니다. 어느제조사를 막론하고 저가형 메인보드는 성능이 아주 좋지는 않은듯 하니까요.

두번째 책상에 본체 2개 올라가 있는데요. 하나는 i9-7980XE 시스템이고 또 하나는 지금 소개하려는 2700X 시스템 입니다.

 

X470 AORUS GAMING 7 WIFI 메인보드 기능 살펴보기

어로스 메인보드는 기가바이트에서 특화된 고성능 게이밍 메인보드의 한 부류 입니다. 엄밀히 이야기하면 기가바이트 메인보드가 맞긴 하죠. 어로스 이름을 입힌. 그래서 보면 메인보드에는 GIGABYTE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라이젠 7 2700X CPU 쿨러는 뭐 별다르게 설정하지 않아도 빛이 흐르는듯한 특이한 효과를 내어서 본체 안을 좀 화려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런데 여기에 X470 AORUS GAMING 7 WIFI 를 사용하면 메인보드에도 각 부분이 빛이 들어와서 꽤 멋드러지게 변신을 합니다.

 

2700X는 8코어 16쓰레드로 동작하는 프로세서 입니다. 8코어나 되므로 아무래도 멀티코어를 활용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성능이 좀 높게 나옵니다.

 

씨네벤치를 돌려봤는데 CPU 점수가 1765cb 가 측정 됩니다. 꽤 높은 점수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제가 하위 메인보드에서 테스트 해본적은 없지만 듣기로는 2700X CPU를 온전하게 성능을 다 쓰려면 470 칩셋 메인보드를 써야 하긴 합니다. 최고 성능 부분에서 약간 차이가 있는듯 하니까요.

Aorus 사이트에서는 이 메인보드와 연관된 여러 유틸리티를 설치할 수 있는데요.

 

유틸리티를 이용하려면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경우 App Center 를 먼저 설치해야 합니다. Notice 부분에도 그 부분 설명이 있는데요. 여튼 App Center 를 먼저 설치 후 필요한 앱들을 설치 해 봅니다.

 

App Center 에서 RGB Fusion 을 설치 해 봤습니다. RGB Fusion은 메인보드에 있는 LED와 별도로 추가한 LED 바의 빛을 튜닝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9가지 패턴으로 설정이 가능 한데요.

 

고급 설정으로 들어가면 각 부분에 빛을 임의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메인보드의 장점이라면,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점 입니다. 과거에는 메인보드 전체 색상이 바뀌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각 부분을 다르게 색을 넣을 수 있어서 메인보드는 같지만 볼때마다 다른 느낌이 나도록 할 수 있습니다.

 

각 부분을 다른 색을 넣어 봤는데요. 밤에 보면 꽤 멋집니다.

 

추가 설정을 통해서는 CPU 온도나 CPU 사용도에 따라서 색이 바뀌도록 설정도 가능 합니다.

 

USB DAC-UP 2 도 설치해 봤는데요. 이것은 USB 단자에 전압을 사용자가 임의로 더 올릴 수 있는 기능 입니다. USB 단자에 여러 장치를 연결하다보면 전압하강 때문에 문제가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압을 임의로 올릴 수 도 있는데요.

 

기본값은 5V 정도 그리고 여기에서 0.1 , 0.2 , 0.3V를 임의로 올릴 수 있습니다.

 

근데 실제로 전압이 올라가는지 저도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USB-DAC UP 단자에 USB 테스터기를 실제로 물려 봤습니다. 노멀 상태에서는 5.02V가 측정이 됩니다.

 

0.3V를 올려봤는데 그랬더니 5.33V로 실제로 0.31V가 올라간게 확인이 됩니다. 거의 0.3이 정확하게 들어갔네요. USB 테스터기의 오차까지 감안해본다면 정말 정확하게 들어간 것 같네요. USB 전압이 낮아서 오디오 장치들이나 기타 장치들이 문제가 될 수 있다면 전압을 임의로 조정이 가능하니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기본 USB 전압도 정말 정확하네요.

 

V-Tuner 도 설치해 봤는데요. 이것을 이용해서는 그래픽카드의 클럭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오버클럭이 되죠. 근데 이건 굳이 설치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그래픽카드에서도 오버클럭 툴이 있고 그게 좀 더 볼게 많으니까요.

 

저가형 메인보드도 좋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지만 좀 오래 잘 쓰려면 중급 이상 메인보드를 쓰는게 좋긴 합니다. 고급형 메인보드가 좋다는 것이죠. 성능이나 안정성 면에서 좋아서 입니다. 그리고 이 메인보드는 디버그 모니터가 있습니다. 문제가 만약 생길 경우 이것을 보면 문제 파악이 정말 빠르죠. 이것만 잘 이용하면 혼자서도 문제 해결이 가능하죠.

 

일단 체감상 크게 다른 느낌은 없는데요. 워낙 빠른 컴퓨터만 계속 써오다보니 느낌이 별로 없는것인지.. 여튼 반응 속도 등은 꽤 좋았는데요. 게임 테스트도 해 봤습니다. 그래픽카드는 파워컬러의 RX580 입니다.

 

그래픽카드 성능 때문에 배틀그라운드를 아주 원활하게 돌릴 수 있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오버워치는 문제없이 할 수 있었는데요.

 

게임할 때 CPU 사용율은 꽤 안정적으로 유지되네요. 그래픽카드만 더 성능이 좋은 녀석을 이용한다면 성능이 더 잘나올 것 같긴 합니다.

 

메인그래픽카드를 나중에 달아서 테스트를 좀 해볼 생각입니다. AMD 시스템이라고 꼭 AMD 그래픽카드를 달아서 쓰라는 법은 없인까요. 일단 AMD 시스템을 만들어본 느낌이라면 그래픽카드만 좋다면 게임도 꽤 안정적으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지만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는 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앞으로 이것으로 인코딩이나 여러가지 테스트도 쭉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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