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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_팁

밥솥 A/S 후기로 배운 밥솥 청소 관리 방법

by 씨디맨 2009.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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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너무 조용해진 밥솥 고장의 전초


쿠X 밥솥을 사용중에 갑자기 밥솥 바닥면에 물이 흥건하게 나오고 뭔가 이상해서 문의게시판에 A/S 문의를 했습니다.
증상이 발견된지는 좀 되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물을 딱아왔는데 계속 반복되기에 불편했습니다.

문의만 했지만 바로 기사분이 전화가 오고 방문을 하신다고 하네요. 방문 후 A/S 처리 한뒤, 주의할점과 앞으로 관리방법을
알려주었기에 밥솥은 다들 비슷한지라 도움이 될까하고 글을 적어봅니다.


증상 :

밥솥으로 밥을 하고 난 뒤, 갑자기 바닥면에 물이 흥건하게 나와 있는 것을 발견한다.
밥을 하는 동안 "픽픽" 하며 큰소리가 나야하지만 소리가 나지 않는다.
취사를 하는 동안 밥솥이 너무 조용하다.


원인 :

밥솥 윗부분에 들어있는 모터의 사망.
모터의 사망원인은 고무바킹이 헐거워서 뚜껑쪽으로 뜨거운 온기가 너무 많이 가서 모터가 사망했다고 함.
수명을 다한 너무 헐거워진 바킹.
모터부분 정식이름은 솔레로이드벨브 라고 합니다 - 김동기님 댓글


원인을 알게 되니 얼마나 밥솥이 고생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고무바킹은 밥솥용기와 밥솥 뚜껑이 완벽하게 밀폐되게
도와주는 고무 재질의 바킹입니다. 바킹은 보통 350 - 400 회 의 취사가능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운이 좋으면 더 오래쓸 수 도
있지만 보통은 소모품으로 1년마다 바꿔주어야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걸 4년이나 썻네요. 4년이나 쓰면서 한번도 안바꿔주니
이런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이것이 문제의 고무 바킹입니다. 고무바킹은 쉽게 구매가 가능하며 밥솥의 크기에 맞게 구매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제경우에는 10인치 짜리 고무 바킹을 구매하면 되는군요. 많이 딱기는 했지만 얼마나 오래 썻으면 안딱인부분은 저렇게 지저분했습니다. 이부분이 헐거워져서 밥솥의 모터까지 죽였군요.

고무배킹 수명을 확인하는 방법

1년마다 주기적으로 바꿔주어도 되지만 밥솥을 닫을때 뻑뻑하게 닫히면 정상이며, 너무 헐겁게 탁 닫혀버리면
교환시기가 된거라고 합니다.




이번에 죽은 밥뚜껑 부분의 모터입니다. 이건 수리비가 좀 나오는군요. 3만원가량됩니다. 그래도 새로 사는것보다는 낫군요.
밥솥의 내부 부품을 임의로 구매해서 직접 수리해도 되긴 하겠지만 이럴경우 안전상의 위험도 존재하며, 또 임의로 뜯은 제품의
경우는 A/S 를 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장이나더라도 책임을 안진다고 하니 임의로 뜯지는 말기 바랍니다.

저는 한번 뚜껑 뜯는걸 보았지만 충분히 저도 뜯어서 어찌 해볼 수 있을것같더군요. 그렇지만 A/S 를 포기하고 싶지는 않기에
그냥 바깥부분만 청소를 잘 하려고 합니다.

김을 빼주는 모터부분의 정상 유무 확인 방법.

밥솥의 전원을 껏다가 켤때 밥솥에서 딱! 소리가 나면 정상이라고 합니다. 다른 밥솥도 비슷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밥솥 고무배킹 교환 교환 방법




고무 배킹을 새로 사왔을때 교환 방법입니다. 기존의 고무 배킹을 뽑아낸뒤,
2번 노란색 박스에 고무의 넓게 나온 부분과 밥솥의 홈 부분을 맞추어서 새 고무 배킹을 끼웁니다.

고무 바킹을 꾹꾹 눌러서 끼우 되 1번의 박스와 같이 고무의 튀어나온 홈 부분과 밥솥 뚜껑의 들어간 홈부분이 맞도록 끼워줍니다.
주위로 여러개의 홈이 있으므로 그 홈부분이 맞도록 끼웁니다. 끼우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간단하게 밥솥 외부 청소 방법


밥솥의 바깥부분을 청소할때 저는 쑤세미에 세제를 뭍혀서 딱아낸뒤 다시 행주로 딱아내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좋은 방법을
알려주시네요.



헝겁 또는 행주 및 치약입니다. 치약을 행주에 뭍힌뒤 딱아주면 얼룩진 부분도 아주 깨끗히 딱여 나갑니다.
급하다면 휴지에 치약을 뭍힌뒤 해도 될것같습니다. 군대에서는 치약청소를 여러번 해봤지만 밥솥에 적용할 생각을 못해봤네요 ;

세제보다는 치약이 몸에는 덜 위험할 테니 치약으로 밥솥부분을 딱아 보시기 바랍니다.


밥솥 관련 정보 추가


이 외의 관리법 (하늘연못님 댓글 내용 추가)
메뉴얼에 따라 철사등을 이용하여 김이 나오는 부분을 찔러서 청소를 한다
1년에 1번정도 밥통에 물을 1/3 가량 채운뒤 취사버튼을 눌러서 막힌 구멍이 뚫리도록 한다.

기계를 뜯고 조립하는데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고 해서 임의로 분해하진 맙시다. 임의로 분해할 경우 만약 문제가 생기면
밥솥회사에서 절대 책임을 안진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A/S 센터로 문의해서 직접 기사님의 도움을 받기 바랍니다.

최초작성일 : 2009/03/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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