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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발열 열화상사진 그래픽카드 사운드카드 메인보드 발열

씨디맨 2013. 10. 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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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발열 열화상사진 그래픽카드 사운드카드 메인보드 발열


컴퓨터 발열을 알아보기 위해서 열화상사진을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픽카드 사운드카드 메인보드 발열을 알아봤는데요. 재미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전에는 적외선온도계로만 측정해서 자세히 알 수 없었지만FLIR E40으로 측정해보니 컴퓨터 발열 부위라는게 특정 부분에서 일어나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벤치마크 등을 할 때 적외선온도계를 많이 쓸텐데요. 비적촉식 온도계라는 이유로 사용에 편리함은 있지만 특정 부위의 정확한 온도를 찍어낼 수 는 없습니다. 왜냐면 조금은 넓은 부위의 온도를 측정 후 평균값을 내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으로 평평한 부분의 온도를 측정한다면, 큰 문제는 안되지만,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 또는 사운드카드 등 넓은 부위에서 특정부분의 온도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열화상카메라가 필요한것이죠.

저는 열화상카메라 플리어 E40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컴퓨터 발열에 대해서 간단하게 보여드리도록 하죠. 시스템이 사용자마다 쓰는게 다르고 계절마다도 온도가 다르므로 참고사항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ASUS SABERTOOTH Z77 메인보드의 메모리 슬롯 오른쪽 부분 입니다. 이부분에서 사실 온도가 좀 높게 측정되었는데 적외선 온도계로 측정시에는 어느부분에 정확히 온도가 높은지 알 수 없어서 열화상카메라로 측정해 봅니다.




FLIR E40 열화상카메라 사진 입니다. 보시면 특정 부분에 온도가 54.4도 까지 올라가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ASUS DiGi+는 CPU 와 내장그래픽, 메모리에 전원을 각각 따로 관리하기 위한 기술에 대한 칩셋인데 여기서 발열이 높네요. 저는 메모리 전원부에서 온도가 더 높을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그부분 온도는 좀 낮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오젠텍 사운드 카드 입니다. 지금은 단종되어서 나오진 않지만, 발열이 좀 많습니다. 적외선카메라로 측정했을 때는 안쪽 부분에 온도가 좀 높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열화상카메라로 어느부분에서 실제로 발열이 높은지 보도록 합니다.




사운드카드가 장착된 모습 입니다. 이상태로 테스트 해보죠.




플리어 E40으로 측정시에는 중앙 슬롯부분과 가장자리 부분온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높은 부분은 55.4도까지 나오네요. 이건 지금 날씨가 좀 서늘할때 측정 결과이고 여름에는 78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위치상으로는 크리에이티브 칩셋 부분과 그 윗부분에 칩셋에서 발열이 제일 높네요.





HIS HD7870 그래픽카드의 발열 입니다. 잘만 FX100에 가려서 잘은 안보이지만 코어의 반대편 기판의 온도가 56.8도 까지 찍히네요. 물론 옆에 선풍기를 켜놓은 상태에서의 발열 입니다.



히트파이프 부분의 온도도 측정 해 봤습니다. 시작 부분의 온도는 약간 높게 나오고 끝부분은 온도가 낮네요. 참고로 열화상카메라로 찍을 때에는 주변에 조명을 꺼두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반사된 다른 조명의 온도가 잘못측정될 수 도 있습니다.



주커넥터 부분의 발열 입니다. 발열은 낮네요. 전원단자의 핀에 저항이 높아서 전력공급에 문제가 있다면 발열이 특정부분에 높게 나타날 수 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화재로 이어질 수 도 있죠.




가스레인지를 켜고 불을 잠깐 켜 봤습니다. 불꽃의 온도도 높긴 하지만 잠시 켰지만 거치대 끝부분의 발열이 확 올라가네요. 348도 정도까지 찍힙니다. 다음에는 좀 더 재미있는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죠. 혹시 꼭 찍어줬으면 하는 장치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