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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SK매직 간담회 인덕션 매직컨트롤 궁금한 것 물어봤어요

by 씨디맨 2019.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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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간담회 인덕션 매직컨트롤 궁금한 것 물어봤어요

두번째 오프라인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SK매직 간담회에 가서 인덕션 매직컨트롤에 대해서 궁금한 것 물어봤는데요. 일부는 궁금한 것도 풀렸고, 어떤 것은 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SK매직에서는 99인을 선발하여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직구정수기를 사용해보게 하고 있는데요. SK매직 99인에 선발된 인원은 제품을 계속 사용해보면서 궁금한점도 많이 물어보고 글도 작성하고 있죠. 이런 과정 중 당연 궁금한 것이 있을 텐데 이날에는 질문을 하고 답변도 받는 그런 날 이었습니다.

이날은 첫날보다는 조금 차분한 분위기에서 조별 모임처럼 진행이 되었는데요. 99명이나 모여있으나 모든 사람들이 인사를 나눌 수 는 없었지만 첫날에 만났던 분들을 다시 얼굴 보기도 해서 서로 인사도하고 안부도 묻고 궁금한 것도 묻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SK매직 간담회 인덕션 매직컨트롤 궁금한 것 물어봤어요

간담회를 하는 곳은 워커힐 아트홀에서 있었는데요. 아주 넓은곳에 사람이 너무 많았지만 각 제품별로 그리고 조별로 테이블이 나눠져 있어서 정해진곳에서 앉아서 진행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운영상에 불편한 점과 아쉬운 점에 대해서 적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근데 좀 아쉬웠던 게 볼펜으로 불편사항을 다 적으려니 손이 너무 아프더군요. 펜을 너무 안 써서인지 저는 키보드 타이핑이 더 편해서 오기전에 미리 워드파일로 줬더라면 문서로 작성해서 보냈다면 좀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제가 모인 조에서는 SK매직 전기레인지 매직콘트롤, 터치온 두가지 제품을 써본 사람이 골고루 섞여있었습니다. 그래서 각 제품들을 써보면서 느낀 점에 대해서 서로 토론이 있었는데요. 우리끼리 제품에 대해서 궁금한 점도 말하고 서로 대답하는 시간이 있어서 사실 정보교환이 정말 빨랐습니다.

저는 SK매직 전기레인지 매직콘트롤을 사용 중 인데요. 인덕션 3구로 된 제품이죠. 제가 사용을 실제로 할 때 불편했던 점은 사은품으로 줬던 스테인리스 냄비에 물을 끓일 때 지잉 ~ 하는 소리가 좀 큰 점이었습니다. 근데 저만 그런 것은 아니더군요. 다른 분들도 분명 소리가 난다고 했습니다. 관계자 이야기로는 냄비가 2중코팅이상으로 되어있지 않고 얇고 평평하지 않으면 진동이 더 커져서 소리가 커질 수 있다고 하네요. 냄비마다 소리 차이는 분명 있긴 했습니다.


무거운 무쇠후라이팬은 올려두면 물을 넣지 않아도 소리가 좀 작게 들리긴 합니다. 근데 분명 인덕션은 지잉!~ 하는 소리가 소리 크기가 차이가 있을 뿐 분명 들리긴 합니다. 자력이 있는 물체를 빨리 떨게 만들어서 온도를 높이는 방식이 인덕션 방식이므로 소리가 전혀 안 날수는 없는데요. 다만 저는 전기레인지 안에 인슐레이터가 빠져서 그런게 아닌가 질문을 했는데 관계자 이야기로는 그것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저는 좀 아쉬웠던게 그냥 일반적인 이야기 말고 조금 기술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어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전기레인지가 빨리 끓고 편하고 좋은 점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점이고, 타사에 비해서 어떤 기술이 진보하였고, 어떤 점이 좋고 이런 부분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을 듣고 싶었지만 그런 설명을 이자리에서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제품을 뜯어볼 수 도 없고 이점은 무척 아쉬웠는데요. 


두번째로는 전자파였습니다. 전자파가 인덕션은 안 나올 수 는 없습니다. 다만 1구짜리 저가형 인덕션은 전자파가 너무 높게 나오는 것은 제가 확인을 했고, 빌트인처럼 설치되는 비교적 고가형의 제품은 전자파가 좀 낮게 나오는데요. 근데 좀 가까이 있는 2번쪽의 전자파 수치가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전자파를 줄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었지만 이부분도 설명을 들을 수 는 없었습니다. 이점은 제가 따로 질문을 해야 할듯 싶었는데요. 이 부분은 답변을 얻으면 다음 글에서 테스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중간에 파란색 램프가 켜지는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의 정확한 용도는 너무 궁금했는데 알 수 가 없었습니다. 냄비를 인식하거나 하면 한번 깜빡이기는 하는데 굳이 램프가 이렇게 보이게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부분에 다른 용도는 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직콘트롤 제품은 타이머가 자동으로 45분으로 켜지게 됩니다. 타이머가 강제로 설정되는 점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수로 켜놓아도 무조건 45분 지나면 꺼지니까요. 다만 이 45분이 너무 길다는 공통된 의견이 있었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시간을 변경할 수 없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이것도 제품마다 그냥 시간이 다르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10분 정도로 타이머가 설정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매번 켜고 타이머를 - 눌러서 1분으로 줄였다가 다시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만큼 이부분은 커스텀 버튼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 제품을 처음 사용시 하단에 팬에서 소음이 있었는데요. 근데 인덕션은 팬이 들어갈 수 밖에 없고 팬소음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 고 있습니다. 다만 처음 제품 사용시 팬에서 약간 새제품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아래쪽에는 수납장에 냄비 등을 넣어두는 공간으로 사용하는데 중금속이나 여러 약품 등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까 너무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 부분은 새제품이라 어쩔 수 없다고 설명 들었는데, 처음 제품을 판매할 때 이 냄새를 줄이는 것을 할 수 없는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이 부분도 사실 제조쪽과 개발쪽 관련된 문제라 이부분 관계자가 없는 관계로 설명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일반 코드 형태의 제품인데요. 덕분에 설치가 너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제품이 3구인데 자동으로 화력 (전력조정) 조정이 이뤄지므로 전원을 직렬로 직접 전원과 연결하더라도 (16A 이상을 지원하는 전열선에 연결하더라도) 더 높은 전력을 쓸 수 는 없다고 합니다. 이부분은 안정성과도 사실 연관된 문제이긴 합니다. 이부분은 이해가 되더군요. 실제로 인덕션을 3구를 다 최대로 쓸 일도 없긴 했습니다. 인덕션이 워낙 빨리 끓고 요리가 되는 터라 빨리 처음에는 화력 높였다가 나중에는 낮춰야 합니다. 그래서 3구도 충분하더군요.


그리고 이날 조별 토론을 하면서 알게 된 점은 터치온 제품은 컨트롤러 부분에 물기가 조금 있어도 너무 민감하게 동작해서 에러가 뜬다고 하더군요. 물론 제품을 직접 제가 써본 것은 아니지만 터치온 제품을 쓰는 분이 모두 다 같은 의견이어서 컨트롤러가 좀 민감하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다만 매직콘트롤은 좀 둔감해서 물기가 좀 묻어도 에러 뜨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 점은 오히려 매직콘트롤이 괜찮았습니다. 이 점은 개발 쪽에서 받아들여서 터치온 제품에 터치 민감도 부분을 좀 조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 좀 아쉬웠던 점은 먼 길 찾아서 온 분들을 너무 짧은 시간 토론 하게 만들고 질문은 다 못 받아준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실제 몇 분은 궁금한 것 몇 가지가 있었는데 해결을 못한 느낌도 있었구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조별 토론을 해서 얻은 것도 많았습니다. 제품을 서로 각 집에서 다른 환경에서 써본 사람끼리 이야기하는 터라 서로 공감되는게 너무 많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제품에 대해서는 꽤 좋게 생각을 합니다. 다만 좀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 설문을 한 것이라면 이것을 받아들여서 좀 더 개선을 하는 쪽으로 많이 담당자분들이 듣기를 해주셨으면 좋았겠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하고 다 못 들어준 게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저는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나 궁금한 점등을 따로 이메일로 문의를 해서 답변을 받고 그것을 글에도 적어볼 생각입니다. 혹시 제품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는 분은 댓글로도 남겨주세요.

본 포스팅은 SK매직으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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