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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_리뷰/인테리어 및 소품

문 꼭 닫고 공기청정기만 켜면 안된다?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사용후기

by 씨디맨 2018.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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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초미세먼지만 생각하고 공청기 죽어라 돌리면 되는줄 알지?

많은 분들이 생각보다 잘 모르는 정보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문 꼭 닫고 공기청정기만 켜면 안됩니다. 이유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사용 방법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공기청정기를 이용시 초미세먼지 즉 PM2.5 수치만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그게 전부 다가 아닙니다. 전문가들이 이야기하기를 문만 항상 닫아놓고 공기청정기만 켜고 있으면 안된다고 하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그 이유를 실제로 눈으로 보여드릴려고 합니다.

휴일에 공기가 좋아서 야외 나들이를 나간적이 있는데요. 항상 공기가 이렇게 맑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문 꼭 닫고 공기청정기만 켜면 안된다?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사용후기

공기질이 항상 좋으면 공기청정기도 쓸 필요없고 그런 세상이 오면 좋겠지만 아직 당장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기청정기는 한대쯤 집에 꼭 쓰고 계실텐데요.

 

저는 블루에어 클래식 680i 공기청정기를 거실에서 사용 중 입니다. 꽤 넓은 평형을 빠르게 공기청정이 가능 하며 앱을 통해서 제어 및 모니터링도 가능해서 좋은 제품 인데요.

 

공기질을 나타낼 때 보통의 공기청정기들은 대부분 PM2.5 수치만 표시를 합니다.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죠. 물론 일부 공기청정기 경우 Gas나 냄새 측정기등이 있어서 이것을 경고로 표시해주기도 하는데요.

블루에어 프렌드 앱 경우에는 PM2.5는 물론 tVOC, CO2, 온도, 습도 까지 표시를 합니다. PM2.5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문을 꼭 닫고 그냥 공기청정기만 계속 켜두면 물론 수치가 낮아집니다. 하지만 이산화탄소 수치나 유기화합물 수치 등은 높아집니다. 공기질이 좋아지지 않는다는 뜻이죠.

공기질을 좋게 하려면 실내환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 환기를 해야 하는 이유는 있습니다. 라돈 때문 입니다. 해외에는 라돈 수치 개선을 하지 않으면 집을 팔거나 사지도 못할정도로 엄격하게 관리를 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그렇지 않아서 이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신경을 쓰고 있고 모르는 분들은 그냥 그게 뭐냐고 묻기도 하죠.

 

라돈아이+를 사용해서 라돈 수치를 저는 관리 하고 있는데요. 수치가 높으면 높을 수 록 좋지 않습니다. 라돈은 1급성 발암성 방사선 기체 입니다. 수치가 낮으면 낮을 수 록 좋죠.

 

라돈은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에 깔리므로 측정기는 바닥에서 40-50 센치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보통 측정 합니다. 환기를 할때는 바닥의 공기가 충분히 외부로 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죠.

라돈 수치는 아파트라고 해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상에서 높은 곳에 있어도 건축자재나 여러가지 이유로 높게 나올 수 도 있습니다. 저는 비교적 낮은 편 이긴 한데 그래도 가끔 높게 올라가므로 관리를 해주고 있죠.

 

문을 활짝 열어서 환기를 하고 있습니다. 공기가 너무 맑아서 환기를 하면 실내외 공기가 다 좋아지면 좋겠지만,

 

그런데 아쉽게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오늘도 실외 공기질은 좋지는 않네요. 뿌연먼지가 눈에 보일 정도 인데요. 환기를 하니 눈이 좀 따갑고 아프네요.

 

오죽 하면 AI스피커에 제일 많이 물어보는게 미세먼지 입니다. 미세먼지 이렇게 물으면 실외 미세먼지 수치를 알려주죠.

 

저는 집에 AI스피커가 각 방마다 있는데 음악 듣거나 버스 시간표 등을 물어보기도 하지만, 미세먼지를 제일 많이 물어보네요.

 

참고로 블루에어 프렌드 앱을 통해서도 실외 공기질도 확인은 가능 합니다. 이점도 참고하세요.

 

참고로 환기시에는 창문을 조금 열어두고 장시간 환기하는 것도 좋고, 또는 문을 활짝 앞뒤로 열어서 맞바람이 불도록 해서 빠르게 환기 하는 것도 좋습니다.

 

환기를 하는 동안에는 블루에어 클래식 680i의 풍량을 0 단계로 놓아서 팬이 동작하지 않게 해두어야 합니다. 환기를 하면서 공기청정기도 돌리면 필터 수명만 단축시킬 뿐이라 좋지 않습니다.

참고로 요리를 할 때도 환기를 하시고 공기청정기는 꺼두시는게 좋습니다. 가끔 유튜브 등에서 잘못된 정보로 요리를 하면서 공기청정기 켜면 문제없다는 내용 때문에 요리를 하면서 공기청정기를 켜시는 분도 있는데 잘못된 상식 입니다. 요리를 할때도 공기청정기를 켜두면 필터 수명을 단축 시킬 뿐 입니다. 환기를 하시고 요리를 끝낸 뒤 수십분 정도 지난 뒤 환기를 충분히 한 뒤 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켜시는게 맞습니다.

 

공기청정기를 켜서 공기질을 개선 시켜 봤습니다.

 

자동으로 동작시켜도 되지만 필요하다면 풍량을 3단계로 동작시켜서 빠르게 공기질을 개선 시킬 수 있습니다.

 

웅- 하고 돌아가는데 뭔가 빠르게 공기질이 개선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그런데 단순히 기분만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블루에어 프렌드 앱을 확인해보면 초미세먼지 수치도 환기를 통해서 높아졌다가 다시 공기청정기 동작으로 낮아졌습니다. CO2와 tVOC 수치도 낮아졌습니다. 공기질이 전체적으로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제가 권한다면 블루에어 공기청정기를 쓴다면 CO2, tVOC 수치등을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알람이 오도록 해두시고 알람을 받으면 환기를 꼭 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저처럼 라돈 측정기까지 같이 쓰신다면 더 좋구요. 제가 집에서 실제 쓰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직접 써본 느낌을 적어보면 확실히 실내 공기가 많이 깨끗해진 것을 느끼게 되네요. 그리고 초미세먼지만 신경 써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이산화탄소나 몸에 해로운 물질까지 생각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앱을 통해서 실내에서도 집 밖에서도 수시로 확인이 가능하고 원격으로 제어되니까 무척 안심 되기도 하구요. 꾸준히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이 전에도 제품의 구성품과 사용 방법들도 올려놓았는데 이전글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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