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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_리뷰

소니 퍼스널 3D 뷰어 HMZ-T1 쇼케이스 HMZ-T1 사용기

by 씨디맨 201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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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퍼스널 3D 뷰어 HMZ-T1 쇼케이스가 코엑스에서 10월 20일날 있었습니다. HMZ-T1 사용기를 제품을 제일 먼저 체험해보고 적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IFA 2011 에서 이미 공개가 된적이 있는데 지금 이 버전은 거의 상용버전이고 좀 더 개선이 된 버전이라고 합니다. 제가 적은 HMZ-T1 사용기를 보고 이게 뭐할 때 쓰는 걸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텐데요. HMZ-T1은 쉽게 말하면 개인 3D 뷰어 입니다. 유투브 등에서 보신적이 있을 겁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느곳에서나 3D를 볼 수 있게 하는 장치이죠. HDTV 나 스크린을 통해서 3D 를 구현하는게 아니라 눈 바로 앞에 스크린을 이용해서 3D 착각을 일으켜서 구현 하는것입니다. 덕분에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혼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고 HMZ-T1 사용기를 적으면서 느낀점은 영화 같은 것을 볼 때는 괜찮네요. 3D 컨텐츠를 볼 때는 정말 3D 가 잘 구현되더군요. 물론 안경을 안쓰는 분들에게 그렇습니다 안경을 쓰는 분들은 안경을 쓰고 봐도 안쓰고 봐도 약간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촛점을 맞추는 부분이 뭔가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 써본 느낌으론 3D로 제작된 영화 컨텐츠들을 볼때는 실감 나더군요. 게임할때는 레이싱 게임을 해서인지 사실 조금은 효과를 많이 느끼진 못했네요. 레이싱게임을 할 때 도로만 보이니까요. FPS 게임같은걸 해보면 뭔가 차이가 있긴 할듯하네요. 어쨋든 HDMI 단자가 있는 장치라면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




소니 HMZ-T1 입니다. 헬멧처럼 생긴건 아니고 유선형의 앞 모양에 눈 앞을 가리는 형태의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용 방법 및 쓰는 모습 , 제품 재원등의 정보는 아래에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코엑스에서 HMZ-T1 사전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이미 밖에 몇 제품은 꺼내져 있고 체험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소니 코엑스점과 압구정점에서 지금 부터 체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퍼스널 3D 뷰어 HMZ-T1 사전 체험이 시작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먼저 설명을 듣고 시작이 되었습니다.






소니코리아 오쿠라 키쿠오 부사장이 직접 와서 제품에 대해서 기대감을 나타내 주었고 다음으로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IFA 2011 에서 이미 HMZ-T1 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감을 나타내었는데요. 이번에는 좀 더 개선되었고 이걸 오늘 이자리에서 써보고 평가내용에 따라서 한국에 들어올지 결정도 한다고 하네요. 물론 그만큼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맞겠죠.




설명이 이어졌는데요. 사진은 IFA 2011 에서 사람들이 HMZ-T1 을 한번 보려고 평균 2시간을 기다려서 봤다는 내용 입니다.




디자인은 위와 같은 형태로 생겼습니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기 때문에 의자에 누워서도 볼 수 있습니다.




750인치 크기의 20m 거리기준 가상 스크린 체험이 가능하고 평면 시야각 45도로 극장과 같은 시청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근데 아직은 720p 해상도라고 합니다. 다만 화면이 눈에 상당히 근접해 있기에 해상도는 사실 눈에 안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보다는 좀 넓은 느낌이면 좋겠는데 이건 아래에서 써본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기존에는 LCD를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OLED로 백라이트를 없애고 극상의 명함 표현과 부드러운 영상 재현을 구현 했습니다. 양쪽 눈에 서로 다른 화면이 나오기 때문에 겹침 현상을 느낄 수 없다고 하네요. 실제로 볼 때 눈과 눈 사이 간격 조절하는것을 잘 맞추면 뭔가 깜빡이는 느낌이나 이상한 느낌은 오진 않더군요.




HMZ-T1 에는 양쪽에 귀에 맞는 스피커가 있는데 5.1 가상 서라운드가 된다고 합니다. 귀를 완전 덮는 타입은 아니긴 했지만 소리가 좋게 들리긴 하더군요. 그리고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주변부의 밝기를 측정해서 밝기를 조절하는것이죠.




HMZ-T1 을 처음 만졌을 때 이거 어찌쓰는거야 라고 좀 고민하게 되더군요. 이걸 쓰는 방법입니다. 뒤쪽부터 앞으로 쓰면 편하게 쓸 수 있고 뒤를 눌러서 조이면 되며 풀때는 양쪽에 있는 스위치를 누른뒤 앞으로 당겨서 뺄 수 있습니다. 쓰고 난뒤에는 미간거리를 앞 아래쪽에 있는 스위치를 양쪽을 조절해서 맞추면 됩니다.




HMZ-T1 실제 모습 입니다. 샘플이 많지 않다고 하네요. 저도 실물로 직접 보는건 처음 입니다.




실제로 어떻게 쓰는건지 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 입니다. 눈 앞쪽을 완전히 가리는 형태로 되어 있고 쓰면 완전 1인 극장이 되어 버립니다.




게임을 HMZ-T1 을 쓰고 하는 모습 입니다. 모두들 한번씩 체험을 하면서 게임을 해보았는데 너무 심취해서 게임을 할 만큼 집중하게 되더군요. 근데 레이싱 게임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핸들이 막 꺽여서 ...




HMZ-T1 앞 부분 모습 입니다. 테두리 앞 부분은 은색으로 되어있고 앞에는 SONY 마크가 붙어 있습니다. 이마쪽에는 지지대 부분이 있고 뒷부분에는 머리 뒤쪽을 감싸주는 밴드가 있고 양쪽에 귀 부분에 스피커가 있습니다. 스피커 부분은 위 아래로 조금씩 움직이게 되어 있어서 누구에게나 맞게 되어 있습니다.




아래쪽 부분에는 메뉴를 선택하는 방향버튼과 선택버튼이 있고, 미간을 조절하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근데 이 스위치가 조금 세밀하게 움직이면 좋을텐데 좁아서인지 살짝 어긋날때가 있더군요. 이부분을 잘 맞추면 양쪽 눈에 겹치는 부분 없이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안쪽 부분 입니다. 안경모양으로 되어 있네요.



뒤쪽에 벤드 부분과 해드셋 부분 입니다.



왼쪽 해드셋 부분, 스피커는 위아래로 높낮이 조절이 되어서 귀에 딱 맞출 수 있습니다. 사운드는 좋은 편 입니다. 근데 엄청나게 뭐가 좋다고 말하긴 그렇고 좋은 해드셋 수준의 사운드 입니다. 제 느낌은 그렇네요.




안쪽에 OLED 부분 인데 아주 넓은 부분에 화면이 보이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렌즈로 치면 50mm 앞을 보는듯한 느낌 입니다. 사람 눈으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그정도 화각에 3D 화면이 보입니다. 180도 방향으로 뭔가 보이거나 하는건 아니니 참고하세요. 당연하긴 하지만 조금 아쉬운게 안경을 쓴 상태에서는 3D 효과가 조금 떨어지더군요. 왜냐하면 이 부분을 눈에 딱 붙여야하는데 공간이 생겨버려서 입니다. 안경을 벗고도 눈이 좀 좋은 분들은 벗고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영상을 볼 수 있을듯하네요. 안경을 쓰고 화면을 본 느낌은 거리가 있는걸 감안해도 상당히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뭔가 떨리거나 줄이가는 느낌 그런게 있지는 않았네요, 미간 조절 뿐만 아니라 촛점 조절같은 스위치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리하면 안경을 안쓰는 분들은 밀착시켜서 써보면 상당히 선명하고 입체감 있는 화면을 볼 수 있고, 안경을 쓰는 분들이 안경을 안쓰고 보면 시력이 나쁜경우 화면이 또렷하게 보이지 않고, 안경을 쓰고 보면 보이긴 하지만 약간 거리가 떨어져서 인지 입체감이 좀 떨어지더군요. 안경이 눌려서 좀 더 화면이 안보이는 느낌도 있었구요. 이부분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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