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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던킨도너츠 케익 크리스마스 때 어떠세요?

by 씨디맨 2009.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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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킨도너츠 크리스마스 선물


레뷰에서 던킨도너츠 기프트콘을 받았네요. 크리스마스 케익이지만, 글제출일자가 좀 빨라서 얼른 먹고 씁니다. 핸드폰으로 기프트콘이 날라왔네요. 받고 나서 다음날 바로 가서 받았네요.


노량진 동킨도너츠


던킨도너츠 노량진점입니다. 저녁 조금 일찍 가서인지 사람은 많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들어가서 기프트콘을 보여주고 던킨도너츠 크리스마스 케익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처음에는 여러가지 나와있는것중에서 맘에 드는걸 실제로 고르려고 했는데, 미리 꺼내놓은건 1개뿐이더군요. 다 팔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동킨도너츠 크리스마스케익


도착하기 전에 미리 프린터를 해서 갔습니다. 그리고 맘속으로 어떤것을 할지 어느정도 선택하고 갔었죠. 제가 맘속으로 고른것은 노엘 오레오 치즈 였습니다. 이유는 딱 기프트콘 금액과 같았기도 하고 치즈를 제가 좀 좋아해서였죠. 다른케익들도 깜찍한게 많습니다.

이것이 있냐는 물음에 모두 다는 지금없고 지금 있는걸 알려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맘속으로 혹시나 제가 골랐던게 없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프린터된 종이를 보면서 있는걸 골라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딱 제가 골랐던게 있다고 하시네요. "나이스~"
고르고 난뒤 박스에 담기전에 잠깐 몇초이지만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동영상도 찍고 사진도 찍으려는 모습을 보고 신기했던지 어떻게 이걸 받았냐고 물어보시더군요. 그래서 래뷰에서 이것을 받았다고, 그리고 이걸 블로그에도 올리고 글도 써야한다고 했더니 신기하다고 하시더군요.



하시는 말씀이 너무 모양이 이쁘게 잘 나왔다고 하시네요. 제가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게 보였습니다. 동영상도 찍고 사진도 좀 찍었는데 작은 미니캠을 가져가서 사진은 영 아니네요 ; 올리기도 민망하게 어둡게 나왔네요.

동영상을 찍고 저처럼 이렇게 온사람이 있냐고 물었더니 제가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이 근처에서 받은사람은 아직 저 뿐인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일찍온걸지도 모르지만.


동킨도너츠


디카도 들고가서 바로 앉아서 먹었어도 좋았겠지만 집으로 들고 왔습니다. 조금 더 뒤에 도착하는 동생과 함께 먹기 위해서였죠. 동생도 어쩐일이냐고 기뻐하더군요. ^^


하얀눈


다시 꺼내놓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위쪽은 아이스크림과 비슷해서 냉장보관해야할듯하더군요. 위에는 꼭 눈이 온것처럼 하얀 가루가 뿌려져 있습니다. 함께 하고싶은사람과 함께 먹는다면 아주 맛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케익 잘라보니


받아올때 아무것도 받지 않고 동킨도너츠 크리스마스 케익만 받아왔기에 정작 먹을때는 스푼으로 떠서 먹었네요. 스푼으로 떳을때 모습입니다. 안쪽에는 치즈맛이 나는 빵과 아이스크림이 섞여 있었습니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군요. 동생과 함께 먹어보니 처음에는 양이 적어보였지만 두명이서 겨우 먹는 정도의 양이었네요. 양이 작자는 않았습니다.


이쁜모자


모자도 받았네요. 처음에는 크리스마스 케익만 받고 그냥 와버렸네요. 집으로 걸어가던중 갑자기 모자도 받아야한다는게 생각났습니다. 얼른가서 다시 받아왔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쏠로인 제가 모자도 1개준다는데 갈색을 받아도 의미가 없겠더군요. 일부러 빨간색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누군가를 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_=

귀 양쪽에는 토끼모양의 인형이 붙어있고 양쪽에는 줄이 끝에는 둥근 털이 달려있는 귀여운 모자입니다. 다만 남자가 쓰기에는 조금 ..
꼭 누군가를 쒸워주고 싶긴하네요;

이번겨울도 유난히 쓸쓸하겠군요. 흐음 그래도 레뷰에서 제 맘을 알고 케익을 보내줘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먹고 힘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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